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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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떠나는 메시, 8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 연다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1.08.07 22:1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바르셀로나와의 이별이 확실시 된 리오넬 메시가 기자회견을 연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12시에 메시가 기자회견에 나온다”라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후 7시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바르셀로나도 지난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가 더는 바르셀로나에 남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13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던 메시는 21년을 몸담은 구단을 떠나게 됐다. 

메시는 지난 6월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1 우승 이후 휴가를 즐긴 뒤 5일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재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휴가 기간 동안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구단 수뇌부가 재계약에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위기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메시는 8일 오후 바르셀로나 구단을 통해 기자회견을 치른다. 정든 구단과 팬을 향한 작별 인사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이 유력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이 결렬된 지 하루 만에 메시의 PSG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카타르 국왕이자 PSG의 구단주인 칼리프 빈 하마드 알 타니도 자신의 트위터에 "협상은 공식적으로 끝났다. 발표는 나중에 이뤄진다"라고 전해 메시의 오피셜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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