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 엄기준·김소연 향한 복수심 활활..."응징할 것"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박은석이 윤종훈 덕분에 다시 살아났고, 이지아가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했다. 

6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에 의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로건 리(박은석)가 다시 살아 돌아와 심수련(이지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로건 리는 심수련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건 리의 등장에 심수련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내 보고싶었다고 고백하면서 서로 애틋하게 바라봤다. 심수련은 로건 리에게 "정말 로건이 맞느냐. 이렇게 살아있으면서 왜 말을 하지 않은거냐"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로건은 "내가 당신을 두고 어떻게 죽겠느냐. 다 설명해주겠다. 빨리 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심수련은 "살아있으면 됐다. 어떤 모습으로든 살아만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은 뜨거운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그러면서 로건 리는 하윤천 덕분에 살 수 있었고, 심수련을 다시 만날 수 있었음을 전했다. 천서진이 로건 리에게 독극물을 투약했지만, 하윤철이 해독제를 다시 투약하면서 살 수 있었던 것. 

로건 리는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 천서진이 날 가뒀을거라고는 정말 몰랐다"고 분노하면서, 로건 리는 심수련에게 "당분간 나는 죽은 사람"이라고 했다. 

심수련은 "난 우선 석경이(한지현)부터 찾겠다. 석경이가 내 친딸이었다. 윤희씨(유진)가 그것을 밝히려다가 주단태에게 죽임을 당했다. 확실하진 않지만 천서진도 연관이 되어있는 것 같다. 윤희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모든 걸 밝히겠다. 내 방식대로 처절하게 응징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하윤철 역시 "나도 같이 하겠다. 그렇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들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로건 리가 깨어날 것이라고는 꿈에도 모르는 주단태와 천서진.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로건, 못 깨어나는 것 확실하냐"고 물었고, 천서진은 "내 손으로 직접 독극물을 투약했다. 하루도 못 갈 것"이라고 로건 리가 죽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천서진은 심수련을 로건 리를 죽인 범인으로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 이에 주단태는 "심수련과 로건을 묶은 건 신의 한수였다. 역시 천서진이야"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내가 먼저 잡아 먹지 않으면 잡아 먹히겠다. 정신차려야 돼'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천서진도 속으로 주단태를 향해 '다음은 네 차례다. 주단태. 곧 네가 가진 전부를 뺏어주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