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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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황민경, "아직 몸 상태는 60%"

기사입력 2011.01.19 19:44 / 기사수정 2011.01.24 13: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영준 기자] "부상 때문에 훈련량이 부족했습니다. 아직 볼 감각이 완벽하지 않아요. 공격과 수비, 서브 중, 서브를 넣는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도로공사의 '살림꾼' 황민경(21, 도로공사)가 오랜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한동안 부상으로 코트에나서지 못했던 황민경은 선두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주전 선수로 투입됐다.

홀로 12득점을 올린 황민경은 29%의 공격성공률과 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볼 감각이 서툰 탓인지 11개의 범실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황민경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다. 지금 몸 상태는 60%정도다. 하지만,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출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주포' 쎄라(24,도로공사)는 1세트 중반, 잠시 벤치로 물러나 어창선 감독의 지시를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 쎄라는 "감독님이 타점은 높지만 공격 속도 조절에 대해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쎄라는 시즌 초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종합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 코스가 읽히면서 상대 수비수들이 쎄라의 공격을 디그로 받아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쎄라는 18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2%에 머물렀다.

쎄라는 "앞으로 공격을 할 때, 다양한 대각 공격을 시도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황민경, 쎄라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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