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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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 감독, "위기관리 능력이 제일 관건"

기사입력 2011.01.19 19: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영준 기자] 성남 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도로공사는 19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16, 25-19)로 제압했다. 3연패에 빠지며 5승 5패로 승률 5할대에 머물렀던 도로공사는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승장인 어창선 감독은 "연패에서 벗어나 기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우리 팀의 관건은 위기 극복 능력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어창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은 보인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플레이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덧붙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도로공사는 경험 부족이 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어창선 감독은 "게임을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하는데 항상 다급하게 하려는 점이 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위해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황민경은 오랫만에 코트에 나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어 감독은 "황민경은 공격력은 화려하지 않지만 수비가 좋고 볼을 연결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황민경이 다시 가세해 선수들간의 볼 연결이 한층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사진 = 어창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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