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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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카쿠에 1,360억 정식 제의...인테르는 거절 (英 BBC)

기사입력 2021.08.03 22:29 / 기사수정 2021.08.03 22:29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를 향해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했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각) 첼시가 인터 밀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360억 원)를 공식적으로 제의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거절했다.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2020/21 시즌을 앞두고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19억 원)에 영입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시즌 내내 시원치 못한 골 결정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1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골망을 갈랐음에도 대부분의 골이 비디오 판독(VAR) 후 취소됐다.

이에 첼시가 찾은 대안은 루카쿠이다. 루카쿠는 이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 몸담은 채 잠재력을 보여줬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훌륭한 결정력을 보여줬다. 특히 리그에서는 36경기에 출전해 24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 전체 공격수 중 7번째로 리그에서 많은 골을 터뜨렸다.

BBC는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에게 큰 관심을 보였지만, 도르트문트와 홀란드 모두 강력하게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이에 첼시가 찾은 새로운 공격수는 루카쿠이다. 인테르는 우선 거절 의사를 강력히 표현했다. 첼시가 제안한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360억 원)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카쿠 역시 인테르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첼시는 인테르에 이적료를 높여 다시 한번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첼시가 남은 이적 기간에 어떤 제의를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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