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9 10:45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은 19일 새벽(한국시각) 스웨덴 예테보리의 스칸디나비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D조 경기에서 20-25로 패했다.
홈팀 스웨덴에 패한 한국은 2연패를 기록해 조별리그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반면, 한국에 골 득실에서 뒤져 조최하위에 머물러있던 아르헨티나는 우승후보 스웨덴을 27-2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켜 한국이 조 최하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남은 경기에서 한국은 난적인 슬로바키아와 경기를 펼치지만 아르헨티나는 약체 칠레와의 경기만 남겨놓고 있어 한국의 본선 진출은 매우 희박해졌다. 현재 1승1무2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를 이겨야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반드시 잡아야될상대인 폴란드에게 패하고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는 바람에 한국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11-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전에는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사진 = 남자핸드볼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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