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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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지도…아이유가 종결자 '킹덤 오브 아이유'

기사입력 2011.01.18 22:2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아이유 제국 '킹덤 오브 아이유'가 걸 그룹 지도를 평정했다?

시기별 걸 그룹의 인기도를 지도상의 영토 변천사로 나타낸 '걸 그룹 지도'가 계속 진화(?)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각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걸 그룹 지도에는 걸 그룹의 태동기부터 열국시대까지, 가요계에 걸 그룹이 등장했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세대교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걸 그룹 지도를 보면 초기 8세기에는 천상지희, 씨야 등이 몰락하며,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이 신흥 세력으로 대두한다. 이어 9세기 원더걸스가 대제국을 형성하며 소녀시대도 발전한다.

10세기에 이르러 원더걸스의 세력은 점점 축소되고 이외에 소녀시대가 점차 발전한다. 또한, 카라와 2NE1이 세력 확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인 11세기에 이르자 소녀시대는 강력한 제국을 형성했고, 카라, 2NE1 등이 강력한 세력을 과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많은 걸 그룹이 나타났고, 원더걸스의 세력이 축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주 적절하게 표현했다" "점점 작아지는 □□□□를 보며 눈물이…"라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걸그룹에 지도를 대입시켜 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걸그룹 지도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걸 그룹 간의 영토 현황을 보며, "지도를 만든 사람이 △△팬이다" "○○국 멸망하지 않았음?"이라며 영토 현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3단 고음으로 큰 인기를 구가한 아이유 부분이 적다는 지적이 많았고, "빨리 아이유가 천하 통일하는 12세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정해국치'라는 네티즌은 막대한 크기의 영도를 가진 '아이유 제국(KINGDUM OF IU)'을 추가했다.

한편 아이유 제국이 포함된 지도를 본 네티즌들은 "다른 건 몰라도 아이유 제국만은 공감" "히트곡 하나 냈다고 제국 세울 기세"라며 찬반양론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만약 원작자가 12세기 버전을 만든다면 지도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걸그룹 지도 ⓒ 인터넷 커뮤니티]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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