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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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男 배영 200m서 韓 신기록...준결승 진출! [올림픽 수영]

기사입력 2021.07.28 21:01 / 기사수정 2021.07.28 21: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또 다른 한국 신기록이 배영에서 탄생했다. 

이주호(아산시청)는 28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00n 배영 2조에 출전해 1레인에 출전했다. 그는 꾸준히 역영을 펼치며 1분 56초 7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조 2위,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빠르게 출발한 이주호는 50m와 100m까지 2위로 좋은 기록을 유지했다. 150m 순위에선 3위로 처졌지만, 마지막 50m에서 속도를 내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위인 루크 그린뱅크(영국)의 1분 54초 63 기록과는 2초 가까이 차이가 났지만 3위인 라돌스라브 카베츠키(폴란드)의 기록(1분 56초 83)과는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주호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했던 종전 한국기록인 1분 57초 06을 스스로 경신했다. 그는 예선전에서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 진출해 29일 오전, 경기를 치른다. 이주호와 같은 조에서 1위를 차지한 그린뱅크가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주호는 앞서 25일 열렸던 남자 100m 배영 예선에선 5조에 출전했지만 53초 84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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