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송지효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ㆍ이수현, 연출 권계홍, 제작 뉴데이픽쳐스)에서 천방지축 매력 넘치는 인턴 기자 '조민주'역에 낙점됐다.
송지효가 맡은 '조민주'는 따뜻하고 밝은 성격에 생활력 강하고 근성도 있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고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는 캐릭터로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한 휴머니스트다. 또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강력계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인연이 되어 함께 사건 현장에 뛰어들게 되는 인터넷 매체 인턴 기자 역할이다.
4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게 된 송지효는 "드라마 <강력반>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들과 그 안의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민주'는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형사들과 함께 어우러져 서로 빈틈을 꽉 채워주는 청량제 같은 캐릭터다"라며 "드라마로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과 만나 뵙게 되는 것 같아 설레고 기쁜 한편 긴장되는 부분이 많아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뉴데이픽쳐스 관계자는 "송지효의 친근하고 상큼한 매력이 '조민주' 캐릭터에 잘 녹아들 것이다. <강력반>에서도 친숙하고 밝은 이미지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력반>은 대한민국 강력사건의 최일선에 있는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촉즉발 에피소드를 그려나갈 본격 수사드라마로 오는 2월 28일 KBS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송지효 ⓒ 엑스포츠뉴스 DB]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