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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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에페 세계 2위 최인정, 258위에 충격패…8위 강영미도 32강 탈락 [올림픽 펜싱]

기사입력 2021.07.24 10:47 / 기사수정 2021.07.24 13:1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여자 펜싱 에페 종목 세계랭킹 2위 최인정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최인정은 24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 B홀에서 열린 여자 펜싱 에페 32강전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예바(ROC, 세계랭킹 258위)에 11-15로 패하며 탈락했다. 

1피리어드를 1-3으로 끌려간 채 끝낸 최인정은 2피리어드에서 4-6, 3피리어드에서 8-9까지 따라 붙었으나, 후반 무르타자예바에게 연거푸 점수를 내주면서 4점차로 패했다. 

같은 시간 경기를 가진 강영미(8위)도 세계랭킹 42위 사토 노조미를 맞아 14-15로 근소하게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피리어드에서 1-4, 2피리어드에서 5-9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강영미는 3피리어드에서 무서운 기세로 11-12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13-14 상황에서 동시타가 나오면서 14-15로 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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