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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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이지원, 전국대회 우승+MVP 등극…이재인과 '찐 우정'

기사입력 2021.07.20 13: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라켓소년단’ 이지원이 초여름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지원은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전국 소년체전’ 결승전에 오른 이한솔로 변신했다.

이한솔(이지원 분)은 한세윤(이재인)의 부재로 부담감을 떨칠 수 없었다. 해남제일여중 팀원들과 짝을 이뤄 호흡을 펼쳤던 한솔은 과거 ‘홀수의 법칙’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가장 외로운 사투를 벌였다.

모두가 낙담하며 포기한 결승전, 이한솔은 라영자(오나라)코치의 경기 전술을 이용해 흐름을 바꿔 버렸다. 항상 옆에 있던 절친 세윤을 떠올리며 서울 최강자 이나라(박윤영)의 방심한 틈을 노렸던 것.

한솔은 끝내 금빛 우승과 MVP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핵인싸’력을 보여준 한솔은 “자기 친구는 오직 한세윤 뿐”이라고 열여섯 소녀의 찐 우정을 보여 줘 박수를 불러 모으게 했다.

특히 방송 내내 이지원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열여섯 우리가 모두 겪어 봤을 이야기를 과하지 않게 부족하지 않게 적절한 밸런스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켓소년단’ 15회는 26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라켓소년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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