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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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김은희 작가 팬...좀비로라도 나오고 싶었다" (킹덤:아신전)[종합]

기사입력 2021.07.20 14:50 / 기사수정 2021.07.20 12: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지현이 김은희 작가와 '킹덤' 시리즈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20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아신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과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엎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전지현은 '킹덤: 아신전'에서 생사초의 비밀을 간직한 아신으로 분했다. 한순간에 가족과 터전을 잃고 깊은 한을 지니게 된 아신의 모습
을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전지현은 지난 해 공개된 '킹덤' 시즌2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등장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킹덤: 아신전'을 통해 아신의 과거와 생사초의 비밀까지, 숨겨졌던 이야기들을 표현해낸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전하며 " 워낙 팬이기도 했는데, 정말 스펙트럼 넓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이라고 부르지만, '암살'이나 '베를린'에서의 어두운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전지현 역시 굉장히 멋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신이라는 캐릭터가 말 그대로 아픔을 간직한, 하지만 겉모습은 강하고 위험해보이는 무사같은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전지현 씨를 두고 쓰긴 했는데, 안 해주시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출연을 승낙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이를 듣던 전지현은 "저도 워낙 '킹덤' 시리즈와 김은희 작가님의 팬이었기 떄문에, '킹덤: 아신전' 출연 결정을 하기 전부터 '킹덤' 시리즈에 좀비로라도 나오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웃으면서 "작가님과 사석에서 만난 자리에서 '작은 역할로라도, 좀비로라도 나오고 싶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큰 역할을 주셔서 영광이었고 감사했었다"고 말했다.

또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할 이유가 없었다. 사실 '킹덤'은 좀비 장르물이라기보다도, 아직은 조금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킹덤' 시리즈 자체가 이제는 장르라는 생각이 더 들어서, 이 작품을 당연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킹덤: 아신전'은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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