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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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복귀 후 첫 프리시즌 훈련 소화...새 시즌 본격 준비

기사입력 2021.07.20 09:3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구단에 복귀한 손흥민의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훈련센터에 들어오며 오랜만에 구단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구단 복귀를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5월 24일, 레스터시티와의 최종전을 끝으로 20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후 그는 대한민국으로 입국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을 치렀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에 손흥민은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장해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레바논전에선 0-1로 뒤진 상황에서 소중한 PK 득점을 터뜨렸다.

그 후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5일엔 대한조폐공사가 발행한 '손흥민 기념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지난 12일 런던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해 이날 동료들과 프리시즌 첫 훈련을 참가했다. 토트넘이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훈련에서 플레이가 좋았는지 포효했고 조 하트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어서 그는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화려한 댄스를 추며 환한 웃음을 선보였다. 이 영상에 조 하트는 '베스트 댄스'라며 댓글을 달았다. 

현재 손흥민은 재계약 이슈가 있다. 20만 파운드(약 3억 1494만 원)의 주급의 재계약 협상이 1년 가까이 진행되는 가운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이 복귀하면 그와 이야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해 재계약 협상 역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의 다가오는 첫 프리시즌 경기는 22일 하부리그 팀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이 예상된다. 새로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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