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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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김종국에 "싸움을 힘으로만 하나" 도발…예능 활약ing (런닝맨)

기사입력 2021.07.19 13:3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하도권이 김종국과의 싸움에서 드디어 승리했다.

하도권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 레이스 특집에 출연했다.

런닝맨에 4번째 출연하게 된 하도권은 ’손님들 중 가장 반가운 한 분‘이라고 소개를 받으며 등장했다. 하도권은 "단 한번도 종국이 형을 이기지 못했다", "'런닝맨'에 나오고 싶어서 작품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첫 등장부터 김종국과의 대결에 높은 승부욕을 보였다.

이어진 첫 번째 대결은 ‘짐볼 뺏기’ 종국과의 대결을 앞둔 하도권이 신발끈을 묶는 모습을 본 김종국은 ”도권이 신발끈 묶잖아!“라며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하도권의 비장한 표정에 고개를 휘저었다.

드디어 성사된 김종국과의 4번째 대결. 게임 전부터 ”우주의 기운도 저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140만 너튜브의 최후를 보시게 될 겁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선보인 도권은 ”싸움을 힘으로만 하나“라며 종국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런닝맨 멤버들조차 하도권의 편이었다. 하도권은 ”김종국 굴욕짤 만들자!“라며 하도권의 승리에 힘을 실어주는 멤버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처음부터 저돌적으로 종국을 공격했다.

하지만 도권의 종국사냥은 쉽지 않았다. 오히려 종국에게 짐볼과 함께 들리며 ‘하도권 굴욕짤’이 탄생되었던 것. 특히 끝나지 않는 싸움에 자신의 턱수염을 종국의 팔에 비비거나 ”형 한번만 져줘요. 네 번째 나왔는데“라며 종국에게 애원하는 모습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모두가 패배라고 생각한 순간, 하도권의 뒷심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마지막 힘 까지 짜내며 결국 종국을 이겼던 것. 4번에 걸친 대결 끝에 얻은 값진 승리였지만, ”이겼는데 진 것 같지“라는 멤버들의 말과 ”이제 이겼으니까 나오지 마라“라는 종국의 한마디로 무언가 석연치 않은 게임 결과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도권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SBS '런닝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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