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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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김의영, 폭풍 오열한 사연 공개...최현우, 효도 마술 쇼 (내딸하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7 06:45 / 기사수정 2021.07.17 01: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 김의영 등 TOP7 멤버들이 특별한 트롯 어버이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사연이 소개됐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내딸하자' 홈페이지에 직접 사연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절 믿고 평생 뒷바라지해 주신 아버지를 위해 사연을 보낸다. 처음 밝히는 사실은 아버지가 양지은 씨의 찐팬이라는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아버지를 위해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편곡을 준비했고, 양지은은 새로운 버전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열창했다. 양지은의 노래에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족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층 깊고 성숙해진 노래에 '내딸하자' 멤버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를 마친 양지은도 눈물을 터뜨렸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처음 음악 할 때 집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 아버지가 한 번도 힘들다는 말씀을 안 하셨다. 양지은 씨 '사는 맛'처럼 이런 날도 오더라"라고 말하며 사연을 전했다.



이날 효프라이즈 사연 신청자는 21세 태권도 선수로, '내딸하자' 애청자인 조부모를 위한 효도를 부탁했다. 김다현과 김의영은 스페셜 조력자로 마술사 최현우를 만나 마술 효도를 준비했다. 최현우는 "'내딸하자' 너무 애청자다. 마술과 트롯을 함께 보여 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작전상 손녀는 트롯 어버이에게 은퇴 선언을 한 상황. 트롯 어버이는 화가 나 있던 상태에서 최현우의 마술과 김의영, 김다현의 등장에 깜짝 놀라 감격했다. 또한 김의영과 김다현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고 "너무 반갑고 좋아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트롯 어버이를 위한 마술은 계속됐다. 트롯 어버이는 최현우의 칼 찌르기 마술에 노심초사하며 마술을 즐겼다. 마술이 끝난 뒤에도 트롯 어버이는 김의영과 김다현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냈다. 트롯 어버이는 딸들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사연 신청자는 "할머니가 운동하는 손녀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애쓰셨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청자는 할머니의 손톱이 상했다고 속상해했고, 김의영은 "아름다운 손이다"라고 응원했다. 또한 김의영은 '꿈속의 사랑'을 열창하다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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