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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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온주완, 공범 김소연에 호감?…"재밌는 여자네"

기사입력 2021.07.16 16:31 / 기사수정 2021.07.16 16:3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7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이하 '펜하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다. 

16일 '펜트하우스 3' 네이버 TV 공식 채널에는 '"로건 가족이 날 찾아왔어" 온주완, 김소연 향한 협박!?'라는 제목의 7회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는 천서진(김소연 분)을 백준기(온주완)가 찾아간 모습이 담겨있다. 피부 관리를 마친 천서진이 자신의 옆에 앉아 있는 백준기를 보고 짬짝 놀랐다.

이내 주위를 살펴보던 천서진은 "뭐 하는 짓이야. 누가 보면 어쩌려고"라며 자신을 찾아온 백준기를 경계했다. 이에 백준기는 "보면 어때 우리가 얼마나 은밀한 사이인지 들키는 거밖에 더 있어? 그것도 나쁘지 않은데"라며 천서진의 얼굴을 쓰다듬으려 했다.

백준기의 손을 쳐낸 천서진은 "까불지 마 죽고 싶어?"라고 했다. 그때 피부숍으로 들어온 심수련(이지아)이 들어오자 두 사람은 재빠르게 얼굴을 숨겼다. 이어 천서진은 "개수작 부리지 말고 무슨 일인지 말하라"라며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백준기는 "로건(박은석) 가족이 날 찾아왔다"라고 하자 천서진이 놀라며 "뭐라고 했냐"고 물었다.

백준기는 "로건을 찾아주면 자기 집 재산 전부라도 주겠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내가 너무 밑지는 장사 같다"며 "당신은 내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가만히 앉아서 수십조를 거저먹는거 아니냐"고 말해 두 사람이 로건 집의 재산을 노리고 목숨을 살렸음을 드러냈다. 천서진은 "죽을힘 다해 로건을 살리고 있는 건 나야. 살아있는 로건과 죽어있는 로건의 몸 값은 하늘과 땅 차이다"라고 했다.

이에 백준기는 "날 그 집안의 총알받이 시키려는 걸 모를 줄 아냐. 일이 잘 못 되면 나 혼자 당하는 거 아니냐"며 천서진의 계획에 혼자 당할 수 없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말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천서진은 "그러니 로건이 살아나길 기도나 열심히 해라. 제임스한테 돈 받아내면 정확히 반으로 쪼개서 줄거다며 "10조면 5조, 20조면 10조. 오케이? 당장 꺼져"라며 로건의 몸값을 받아낼 계획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대화를 끝내고 돌아가는 백준기를 보며 천서진은 "감히 어디서 협박질이야"라며 가소로워했다. 이어 백준기는 "재밌는 여자네. 천서진"라며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펜하3'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펜트하우스3' 7회 선공개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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