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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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대형 공격수 영입하나

기사입력 2007.06.12 19:16 / 기사수정 2007.06.12 19:16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이 "우리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퍼거슨 감독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언제든 영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맨유의 대형 공격수가 들어올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맨유 이적설과 연결된 공격수는 사무엘 에투, 아이두르 구드욘센(이상 FC 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즈(웨스트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니콜라스 아넬카(볼튼) 같은 대형 공격수들이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구사하는 로테이션 시스템에 주 공격수를 항상 4명씩 보유했다. 만약 최근 이적설이 도는 앨런 스미스와 루이 사아가 이적하면 주 공격수는 웨인 루니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만 남는다.  경우에 따라 맨유는 두 명의 새로운 공격수를 올드 트래프트로 데려와야 한다. 

길 사장은 또 "기존의 몇몇 선수가 팀을 떠난다."라고 밝혔다. 나니와 안데르손, 오언 하그리브스를 영입한 시점에서 자금의 압박을 덜기 위해 또 다른 선수를 데려오려면 트레이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루이 사아, 웨스 브라운, 가브리엘 에인세 등이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선데이 미러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도 빅 클럽이고 신중히 생각하겠다."라고 밝힌 가브리엘 에인세의 이적 여부를 높게 점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맨유의 새로운 공격수를 FC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마침 에투와 구드욘센의 맨유 이적설이 나돌고 있어 두 팀 간의 트레이드 형식으로 소속팀이 바뀔 수 있다. 공격력 강화를 꾀하는 맨유가 걸출한 공격수를 영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SPORT]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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