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LCK 서머 5주차가 끝난 가운데 더욱 치열해진 상위권 경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리브 샌박 대 담원 기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농심 대 T1의 맞대결까지. 2021 LCK 서머 5주차 일정이 끝났다.
5주차에서는 담원 기아와 농심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두 팀은 7승 고지를 달성하며 1위 젠지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또한, 한화생명이 시즌 4승을 올리면서 중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8승 2패 득실차 +7인 젠지다. 젠지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T1전에서 패배, DRX에게는 승리하며 8승을 먼저 차지했다.
2위는 담원 기아다. 담원 기아는 7승 3패 득실차 +8을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기세 좋던 리브 샌박과 한화생명을 제압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3위는 7승 3패 득실차 +6인 농심이다. 농심은 5주차에서 아프리카와 T1을 잡아내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4위는 6승 4패인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농심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리브 샌박을 잡아내며 4위를 지켜냈다.
5위는 5승 5패 득실차 +1인 T1이다. T1은 1위 젠지를 격파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지만 2라운드 첫 경기였던 농심에게는 패배했다.
6위는 5승 5패 득실차 0인 리브 샌박이다. 리브 샌박은 담원 기아와 아프리카에게 패배하며 6위까지 떨어졌다. 7위는 4승 6패 득실차 +1인 KT다. KT는 그동안 길었던 연패를 끊고 프레딧을 잡으면서 소중한 1승을 쌓았다.
8위는 4승 6패 득실차 -6인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시즌 4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9위는 3승 7패 득실차 -4을 기록한 프레딧이다.
10위는 1승 9패 득실차 -14인 DRX다. DRX는 드디어 서머 첫 승을 올렸지만 젠지에게 패배,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 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