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X양세찬, 결혼 조언에 "누구 만나기 두렵다" (런닝맨)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과 개그맨 양세찬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과 양세찬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주 특집의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당시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의 (연애 상대) 리스트에 나 있냐. 없냐"라며 물었고, 양세찬은 "아예 없다. (여자친구 없는 게) 2년 넘었다. 소개를 시켜준다고 하는데 내가 많이 잰다"라며 털어놨다.

지석진은 "다 만나고 싶을 때 많이 만나라.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해야 된다"라며 조언했고, 하하는 "덜 만난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많은 사람을 만나 봐야 나랑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라며 덧붙였다.

김종국은 "내 나이에는 진짜 누구를 만나기가 무섭다"라며 공감했고, 전소민은 "소개팅해 준다고 해도 싫다고 했다"라며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소개시켜주는 건 도망가고 싶다"라며 만류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