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윤유선이 ‘이미테이션’에 특별출연 한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측이 9일, 10화 방송에 앞서 특별 출연한 윤유선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윤유선은 극중 정지소(마하 역)의 엄마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마하는 자신이 소속된 걸그룹 ‘티파티’가 성공가도를 달리며, 그토록 원하던 톱아이돌에 성큼 다가갔다. 그러나 사랑했던 권력과의 이별이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 있어 안타까운 가슴앓이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윤유선은 정지소를 바라보며 따스한 미소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처럼 고향집을 찾은 딸을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그는 아이돌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딸이 기특하고 반가운 듯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정지소의 어깨에 기대고 있는 윤유선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윤유선은 정지소의 어깨에 기댄 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현실 엄마의 포근함’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윤유선과 정지소는 첫 연기 호흡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찰진 모녀케미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특별 출연에 응해준 윤유선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윤유선은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이미테이션’에 훈훈한 분위기를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9일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 원작 웹툰 ‘이미테이션’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웹툰 누적 조회수 4.8억뷰 돌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404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지 최대 팬덤 IP 누적 댓글 60만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K-웹툰으로 북미는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톱스타’ 라리마, ‘완성형 아이돌’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 등 ‘이미테이션’의 새로운 세계관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을 연출한 한현희 감독과 김민정, 최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아이돌 세계를 더욱 흥미롭고 탄탄하게 그려내며 ‘원픽 뮤직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9일 오후 11시 20분에 10화가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