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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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 격한 항의' 김원형 감독, 엄중경고 및 제재금 100만원

기사입력 2021.07.07 14:02 / 기사수정 2021.07.07 14:0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심판에게 과격한 항의로 퇴장을 당했던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엄중경고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KBO는 6일 상벌위윈회를 개최하고 지난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의 경기에서 볼 판정 항의로 퇴장 당한 후 심판을 밀친 SSG 김원형 감독에 대해 심의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1항 및 제7항에 의거, 김원형 감독을 엄중경고 조치하고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김원형 감독은 이날 양 팀이 4-4로 맞선 9회초 1사 1·3루에서 정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자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심판에게 항의했다. 서진용이 풀카운트에서 던진 8구를 김성철 주심은 낮게 들어온 볼로 판정했고, 김 감독은 이 판정에 항의했다.

김원형 감독의 항의에 김성철 주심이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고, 김원형 감독은 김성철 주심의 가슴을 밀치며 불만을 드러낸 뒤 등을 돌려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빠져 나갔다. 김원형 감독의 개인 첫 퇴장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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