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이스 로드'(감독 조나단 헨슬레이)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끄는 리암 니슨과 로렌스 피시번의 열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아이스 로드'는 제한시간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26명의 광부들을 구출하기 위해 해빙 직전의 위험천만한 아이스 로드를 횡단해야 하는 전문 트러커 ‘마이크’와 구조팀의 불가능한 미션을 그린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테이큰'에서 가족을 납치한 범인을 향한 거친 분노 액션을 선보이고, 사상 초유의 비행기 납치 테러를 그린 '논스톱'에선 스릴 넘치는 구조 액션을 선보인 리암 니슨이 '아이스 로드'로 돌아온다.
제한시간 30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브레이크 없는 질주로 어떤 위기도 거침없이 돌파하는 베테랑 트러커 마이크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꾀했다.
리암 니슨은 이번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트럭 체이싱, 달리는 트럭에서의 위험천만한 맨몸 액션 등 난이도 높은 액션 신들을 직접 소화하며 명불허전 클래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마스터 배우로 주목받기 전 '쉰들러 리스트', '미션'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리암 니슨에 대해 조나단 헨슬레이 감독은 "액션과 드라마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 칭하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기에 영화에서 만나 볼 그의 노련한 액션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스 로드'에서 오랜 트러커 경력의 수송 회사 오너 골든로드 역을 맡아 존재감을 보여준 로렌스 피시번의 안정적인 연기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매트릭스' 시리즈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로렌스 피시번은 '미스틱 리버', '컨테이젼', '패신저스' 등 장르 불문 여러 작품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각종 연기상을 거머쥔 실력파 배우다.
그밖에 '존 윅' 시리즈와 '앤트맨과 와스프' 등의 블록버스터에서 스크린을 장악하는 존재감을 뽐낸 로렌스 피시번은 '아이스 로드'에서 다시 한번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평소 아이스 로드를 달리는 트러커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미국 리얼리티 TV쇼 '아이스 로드 트러커스'를 인상 깊게 봤다는 그는 '아이스 로드'의 흥미로운 시나리오는 물론 리암 니슨과 함께 작업할 기회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아이스 로드'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