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정기 작가와 박기웅 화가가 컬래버레이션 그림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전세계 아티스트들의 ‘마스터’ 김정기 작가와 박기웅 화가의 컬래버레이션 그림이 김정기 작가의 디아더사이드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 김정기, 박기웅 작가의 협업은 롯데뮤지엄을 통해 시작됐다.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그림은 6월 15일부터 김정기 작가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어 전시중이다.
김정기 작가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주제로 먼저 시작한 박기웅 작가의 유화 그림 위에 펜으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였다. 화려한 색감과 힘있는 붓터치가 살아있는 박기웅 작가의 그림과 김정기 작가의 놀랍도록 세밀하며 스토리가 담긴 캐릭터 드로잉의 만남은 두 작가의 성품처럼 부드럽게 융화되어 미래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박기웅 작가는 “너무 황홀한 경험이었다. 김정기 작가님의 라이브를 직접 시청하며 가슴이 마구 뛰었다. 작가님 전시회에 내 그림이 걸리다니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 그림으로 꿈을 향해 가면서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기 작가와 박기웅의 그림 수익금 전액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지역 아동복지센터 혜심원에 기부 할 예정이다. 평소 혜심원을 꾸준히 돕고 있는 박해진의 권유로 결국은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는 그림의 제목과 같은 의미로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어 훈훈함을 더하면서 선후배 간의 세대를 넘나드는 따뜻한 컬래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뮤지엄, 마운틴무브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