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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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박시후, 떡실신+새집 머리 '폭소'

기사입력 2011.01.11 23:1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꼬픈남' 박시후가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26회분에서 과다음주로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용식(박시후 분)은 한상무(하유미 분)의 계략으로 태희(김남주 분)가 자신의 팀을 떠나 옛 남편 준수(정준호 분)가 있는 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자 괴로움에 못 이겨 술을 마시게 됐다.

용식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술에 취해서 떡실신 상태로 집 앞에 널브러져 마치 노숙자처럼 뻗어있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여진(채정안 분)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집에 도착한 용식은 "황태희씨 나랑 얘기 좀 합시다. 난 아직 얘기 안 끝났거든요"라며 속마음을 술주정으로 털어놓기도 했다.

용식은 다음날 아침 머리에 새집을 지은 채 일어나 술이 덜 깼는지 넋 나간 표정을 지으며 새집 머리 그대로 목부장(김창완 분)이 끓인 해장국을 먹으려 식탁에 앉았다.

시청자들은 "슬픈 장면인데도 용식 때문에 잠시나마 웃었다", "용식은 떡실신하고 새집 머리를 해도 멋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식이 태희가 준수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모습을 목격해 앞으로 태희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박시후 ⓒ MBC <역전의 여왕>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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