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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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도' 안 친한 멤버? 말할 수 없어" (할명수)[종합]

기사입력 2021.07.02 19:50 / 기사수정 2021.07.02 19:3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박명수가 58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쏘영과 대왕문어 먹방을 펼쳤다.

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여름 맞이 박명수의 몸보신 특집으로 해신탕을 먹는 컨텐츠가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몸보신 했냐는 제작진의 말에 "누가 나 좀 시켜줬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저희가 몸보신으로 해신탕을 준비했다"며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이에 유튜버 쏘영은 수산시장의 상인으로 분장해 박명수에게 말을 걸었다. 요새 제철 해산물이 뭐냐는 질문에 대왕문어를 언급한 쏘영은 함께 8kg에 달하는 문어를 들며 무게에 놀랐다. 이에 쏘영은 "제가 유튜버다. 58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의 구독자 수에 놀라며 "나를 좀 키워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쏘영은 "제 유튜브 최고 조회수가 4750만인데, 그게 대왕문어 먹방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께 대왕문어, 꽃게, 가리비, 전복 등 40만원 어치의 해산물을 구입한 둘은 해신탕을 만들기 위해 이동했다. 쏘영은 먹방 유튜버 답게 문어, 꽃게 등을 능숙한 솜씨로 손질해 눈길을 끌었다. 문어의 입을 제거하고, 꽃게는 등딱지를 열어 세척하면 된다는 꿀팁도 함께 방출했다. 

한편 '무한도전' 출연진 중 박명수를 제일 좋아했다던 쏘영은 그에게 "실제로 '무한도전' 멤버들이랑 친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안 친하다"라고 답했고 쏘영은 "그럼 제일 안 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말했다가는 피비린내가 날 거다. 말할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5분을 끓여 해신탕을 완성한 쏘영과 박명수는 해신탕을 완성해 먹방을 펼쳤다. 쏘영은 "아무 양념도 넣지 않았는데도 맛이 난다. 해장하는 느낌이다"며 평을 했고 박명수 또한 먹방을 멈추지 못했다. 별미는 문어 통다리 먹방이었다.

쏘영은 "제 트레이드 마크가 통으로 씹는거다"라고 말하며 박명수에게 문어 다리를 손질해 넘겨줬다. 박명수는 "이걸 먹으라는 거냐"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오징어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라며 만족했다. 둘은 알이 가득찬 게, 가리비, 통전복, 해신탕 국물로 만든 라면까지 군침 도는 먹방을 보여줬다. 

한편, '할명수' 다음 화는 규현의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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