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1 07:52 / 기사수정 2011.01.11 07: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드림하이>에 출연 중인 김수현의 행동에 시청자들의 웃음보가 터졌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이응복, 김성윤 연출, 박혜련 극본)에서 송삼동(김수현 분)은 고혜미(수지 분)의 말에 '좋아 죽겠다'는 듯 온 몸을 벽에 기대 베베 꼬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삼동은 무대에 끌어들인 혜미를 향해 첫 눈에 반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혜미는 자신과 함께 기린예고 특례생으로 뽑힌 삼동을 서울로 데려가기 위해 거짓으로 삼동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무대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마주한 두 사람. 혜미는 삼동에게 기린예고 소개서와 이사장 추천서를 내민다. 그러나 삼동이 "싫다, 내가 뭐라고"라며 거절하자 "이사장이 너 천재라든대? 너 꼭 데리고 와야 된대"라며 자신의 진짜 속내를 내비치고 만다.
이에 삼동이 "그라믄 니 내 데꼬갈라고 내 따라 올라온기가"라고 반문하자 혜미는 "아니~ 그거 아니어도 올라갔을거야"라며 삼동의 손을 맞잡은 채 "기린예고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라고 설득한다.
이에 삼동은 "쪼끔만 있어봐라, 생각 좀 해보고. 니, 내랑 그래 가고싶나?"라고 묻고, 혜미가 당황하며 "어! 같이가고 싶어. 꼭 같이가자. 응?"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삼동의 '벽타기'가 시작됐다. 그는 벽에 온 몸을 기대 베베 꼬기 시작하며 "우와~미치겠네~우짜지? 아 엄마한테 물어봐야 되는데~"라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에 시청자들은 "악!대박 귀여워! 어떻게 저런 제스처가?!", "삼동이 땜에 우와~미치겠네 우짜지?", "엄마한테 물어봐야 된데ㅋㅋㅋ"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혜미는 비료포대와 몸빼바지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 ⓒ <드림하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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