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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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냐 이란이냐...대한민국, 최종예선서 만날 팀은?

기사입력 2021.07.01 11:0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9월부터 시작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대한민국이 만날 상대가 결정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다가오는 9월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은 2차에선 H조에서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12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사상 최초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6월에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으로 호주와 함께 2 포트에 배정됐다. 아시아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과 이란가 1 포트에 배정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는 3 포트, 이라크와 중국이 4 포트, 오만과 시리아가 5 포트, 베트남과 레바논이 6 포트에 배정됐다. 

6개 팀씩 두 개조로 편성되며 홈 앤 어웨이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와 2위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직행하게 된다. 각 조 3위 팀들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된다. 

2 포트에 속한 대한민국은 호주는 피했지만, 일본과 이란 중 한 팀은 무조건 만난다. 일본과 이란 모두 껄끄러운 상대다. 일본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열린 한일전 완패를 당했다. 최근 10년간 일본과의 상대 전적은 7전 2승 2무 3패로 부진하다.

이란에는 최근 승리가 10년 전인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승리다. 이란과의 공식경기 역대 전적은 31경기 9승 9무 13패고 최근 10년간 상대 전적은 7전 1승 2무 4패로 극도로 부진하다. 

하위 포트에선 사우디아라비아(3 포트), 이라크(4 포트), 오만(5 포트), 레바논(6포트)이 껄끄러운 상대로 꼽힌다. 늘 중동 원정은 까다롭다. 거기에 베트남(6 포트)이 걸릴 경우 국내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가 있고 베트남 원정도 기후조건이 중동만큼 까다롭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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