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이숙영의 '미라클 모닝' 루틴이 최초 공개된다.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35년째 아침 라디오 방송 DJ로 활동 중인 이숙영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랜서 선언을 한 1호 여성 아나운서 이숙영이 화려한 패션과 함께 '퍼펙트라이프'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숙영은 아나운서 시절 당시에도 정형화된 틀을 깨고, 꽃무늬 같은 화려한 패션 센스를 선보여 '아나운서계의 이단아'로 불리기도 했다. 이성미가 "방송하면서 현영 씨만큼 화려한 분 못 봤는데, 오늘은 (이숙영) 언니한테 묻힌다! 너무 화려해!"라고 말하자, 이숙영은 "화려하지 않으면 신경질이 나요!"라고 외치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신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35년째 아침 7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이숙영이 새벽 5시부터 시작하는 '모닝 루틴'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숙영은 일어나자마자 뉴스를 시청하며 라디오 작가에게 직접 아이템을 전달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한 듯 안 한 듯'(?) 짧게 여러 동작의 스트레칭을 한 뒤, 삶은 계란과 고구마, 견과류, 과일 등 무려 11가지 건강 메뉴로 아침 식사를 하며 지난 35년간 이어온 '투 머치 루틴'을 공개했다.
이숙영의 푸짐한 아침 식단을 본 신승환은 "제 영혼의 단짝을 오늘 만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숙영이 삶은 달걀을 깔 때, 흰자의 절반을 버리는 '허당미'를 보이자 금세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현관 입구에 쌓인 신발과 거실 곳곳에 걸려있는 옷과 행거, 주방 가득히 쌓인 '영양제'까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맥시멀리스트' 이숙영의 친근한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숙영의 '미라클 모닝' 루틴은 30일 오후 8시 '퍼펙트라이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