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글로벌 톱모델 수주가 에테르(Ether)라는 밴드로 새로운 활동을 알리며 신곡 '햇님(HAENIM)'을 발표했다.
에테르(수주)는 지난 25일 오후 1시(미 동부시간) 캐나다의 일렉트로닉 뮤직 밴드 디자이어(Desire)와 협업한 피처 트랙 '햇님'을 통해 그만의 에너지가 담긴 음악으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햇님'은 신중현이 작사, 작곡한 사이키델릭 록 가수 김정미의 곡 '햇님'을 커버 제작한 곡이다.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와 사이키델릭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김정미의 음색에 매료됐다는 에테르는 단번에 이 곡을 커버하며 신곡을 발표할 수 있었다.
에테르는 '햇님'을 통해 원곡의 사이키델릭함은 물론 그만의 몽환적인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에테르는 신곡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 전체적으로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강한 여성성을 서사하는 모습으로 눈과 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신곡 발매에 앞서 에테르는 밴드 디자이어가 지난 2월에 발매한 곡 '제로스(Zeros)' 내 키보드 연주는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처럼 국내외 패션 매거진 커버 장식과 각종 브랜드 쇼를 통해 글로벌 톱모델로서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수주가 밴드 에테르로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펼칠 것을 예고, 그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에테르(수주)의 신곡 '햇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탤리언 두 잇 베러 뮤직(Italians Do It Better Musi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스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