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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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 1회 만에 빌런 변신 성공

기사입력 2021.06.24 09:50 / 기사수정 2021.06.24 09: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상엽은 23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잘생긴 외모와 달콤한 언변을 가진 사업부 내의 엄친아 한세권으로 분했다.

한명전자 창인 사업부 개발 1팀 팀장인 한세권은 전문대 출신인 최반석(정재영 분)이 자신의 팀으로 발령 받자 못마땅함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이 한달동안 찾지 못했던 로봇청소기의 문제점을 단번에 파악하며 부품 교체를 제안하는 것도 모자라 일머리가 떨어진다고 자신을 뒷담화 하는 최반석의 모습에 분노했다. 한세권은 로봇청소기 시연회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빌미로 최반석에 프로젝트에서 빠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눈앞에서 한세권은 최반석을 치워버리려 인사팀으로 발령을 내며 갈등에 불을 붙였다.

인사팀 발령에 수긍하지 못한 최반석과 옥상에서 마주한 한세권은 “우리 팀에 맞는 부품이 아니다”라며 악담을 퍼부었다. 자리를 떠나려는 자신을 잡는 최반석에 아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당당한 눈빛으로 최반석을 내려보던 한세권은 갑자기 등장한 전 부인인 당자영(문소리)에 뒤통수를 얻어 맞고 어이없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유의 깔보는 눈빛과 감정을 잘 느낄 수 없는 무심한 말투로 얄미운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 기존에 보여준 젠틀하고 매너 있는 모습과는 반대되는 빌런의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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