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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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母 사업 위해 홍진경·김수미에 전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6.23 12:50 / 기사수정 2021.06.23 11: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모친의 무 사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리는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3개다. 군대 가기 전에 경제적 독립을 꿈꾼다"고 고백한다. 

평소 효자로 잘 알려진 그리는 이날 방송에서 엄마의 무 사업을 돕기 위해 김치 사업을 하는 홍진경과 김수미에게 전화한 사연을 공개한다고. 특히 홍진경, 김수미와는 그전까지 일면식이 없던 사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모친을 돕기 위해 홍진경에게 연락한 그리의 사연은 지난 5월 유튜브 '공부왕찐천재'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홍진경은 '공부왕 찐천재' 고정 멤버이기도 한 그리와의 인연을 언급하던 중 "동현이에게 몇 년 전 연락이 왔다. 그때는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었다. 나한테 '저 MC 그리 동현이'라고 하면서 엄마가 무 농사를 지으신 게 있는데 팔지 못했다면서 내가 김치 사업하니까 엄마 무 좀 써달라고 하더라. (스무 살인데) 애가 너무 예쁘고 기특하지 않나. 내가 그 전화를 받고 감동받았다"며 "구라 오빠가 아들을 진짜 잘 키웠다"고 칭찬했다. 

또한 그리는 '라디오스타'에서 13kg를 감량했다가 다시 17kg를 증량한 근황도 전한다. 그는 "체중 증량 후 기사 헤드라인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김구라의 아들'이 따라다녔는데, 요즘에는 ‘17kg 찐’이라는 새 수식어가 생겼다"고 소개했다고. 또한 주식은 떨어져도 발을 동동 구르지만 코인은 -30%가 돼도 느긋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재테크 철학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그리는 지난 8일 새 싱글 '봄이 가져가서'를 발매했다. 또한 웹예능 '공부왕찐천재'와 SBS Biz '머니테크' 등에 출연 중이다. 그리가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23일 오후 10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 공부왕 찐천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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