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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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합격도장'...감독과 선배 "대단했다"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23 10:33 / 기사수정 2021.06.23 10:3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모두 사카의 활약에 집중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웬블리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유로2020 D조 조별 예선 3차전을 가졌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를 1-0으로 승리했다. 부카요 사카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4분정도 활약한 사카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사카는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엄청난 경험이었다. 관중과 함께한 웸블리는 처음이었다. 웸블리 근처가 내가 살던 집이었는데 이렇게 웸블리에서 활약하다니 엄청난 경험이다. 팬들이 내 이름을 외칠 때마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골에 관여한 과정에 대해서 질문하자 "순간적으로 내가 이동해 해당 자리에서 공을 잡으면 경기 내내 상대가 신경 쓰이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움직임을 가져갔다. 나는 이후 운반 정도만 했고 패스를 넣은 그릴리쉬와 골을 성공한 스털링이 잘한 플레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사카의 첫 유로2020 경기였다. 선발 경기로 출전한 사카는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53번의 볼 터치, 7번의 볼 경합 성공을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 팀내 가장 많은 횟수인 4번을 기록했다. 상대의 패스를 끊고 소유권을 되찾아온 횟수는 8번이나 된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말을 해도해도 모자란다. 정말 좋았다. 그는 기회를 부여 받을 자격이 있었다.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부터 보여준 훈련장에서의 모습은 대단했고 오늘 경기도 엄청났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은 그가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 핸더슨은 "사카는 대단했다. 경기장에서 매우 날카로웠다. 에너지가 느껴졌다. 상대의 진영을 많이 이동하며 공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유로2020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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