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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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남다른 고추냉이 사랑…"안주 삼아서 그냥 먹는다" (노는언니)

기사입력 2021.06.22 22:05 / 기사수정 2021.06.22 18:4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언니' 박세리의 고추냉이 사랑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2021 제25회 전국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투포환 부문 1등이자 '2019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제주 육상팀 소속의 현역 선수 이수정이 출연해 언니들과 같이 차원이 다른 웨이트의 신세계부터 포환던지기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못 놀아본 언니들에게는 낭만의 섬 제주도에 도착한 한유미는 "세리 언니 여기서 시합을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박세리는 "현역시절 제주도에서 경기를 종종했다. 제주도는 골프치기 진짜 힘든 곳"라고 답하며, 바람으로 인해 골프를 치기에는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인이는 "20살 때 처음 실업팀을 제주시청으로 왔다. 한라산 한 번 올라가보고 싶었는데"라며 제주도와의 인연을 밝혔다.

한라산을 올라가 보고 싶다는 유인의 말에 한유미는 "난 전지훈련으로 가고 그랬다"며 "비 오는데 비 맞고 뛰고 그랬다"라고 한라산과 안 좋은 기억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에서 맞이한 둘째 날 아침 모든 준비를 마친 언니들은 아침 메뉴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3대 김밥의 비주얼을 보고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일반 김밥과는 다른 김밥 크기에 박세리는 "하나의 쌈밥처럼 되어 있냐"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언니들은 제주도의 갈치가 통으로 들어간 통갈치 김밥, 매콤함 쌈밥 맛 김밥, 속이 가득차 있는 참치 김밥, 전복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통전복 김밥 먹방을 선보였다.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박세리는 갈치 김밥을 먹은 뒤 고추냉이를 그냥 먹었다. 그 모습을 보던 한유미는 깜짝 놀라며 "고추냉이를 그냥 그렇게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태연한 표정으로 박세리는 "맛있다. 고추냉이를 원래 좋아한다. 안주 삼아서 고추냉이만 먹고 그런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정유인이 "챙겨놓을까요?"라며 세리를 위해 가지고 다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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