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태우가 '불후의 명곡' 대기실 MC 자리를 떠난다.
김태우가 KBS 2TV '불후의 명곡'의 ‘부부 아티스트 편 2부’를 끝으로 토크 대기실 MC에서 하차한다.
김태우는 지난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해 ‘어머님께’, ‘거짓말’, ‘촛불하나’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명불허전 ‘국민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태우는 솔로 가수,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이며,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로 출연한 최초의 아이돌이기도 하다.
김태우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지금까지 3년간 '불후의 명곡'과 함께하면서 훌륭한 음악적 지식과 유쾌한 입담으로 진행을 펼쳐왔다. 또 MC와 동시에 경연자로도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앨범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불후의 명곡'을 떠나게 됐다.
'불후의 명곡' 마지막 녹화를 마친 김태우는 “매주 녹화할 때 놀이터 가는 기분으로 출근했었다. MC를 하며 가수로서의 변화도 줄 수 있을 만큼의 감동을 준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감사했고 본업으로 돌아가 멋진 앨범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은 오는 2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