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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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투구와 전쟁...메이저리그, 21부터 강력 단속

기사입력 2021.06.16 10:01 / 기사수정 2021.06.16 10:0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메이저리그가 부정투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가 다음주 21일 월요일부터 부정투구 단속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규칙을 더 강력하게 개정해 부정투구를 단속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 30개의 메이저리그 구단과 심판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공식적으로 부정투구와의 전쟁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메이저리그는 상대 감독의 요청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로 투수의 외부 물질 사용을 검사한다고 MLB.com은 전했다. 검사 결과 부정투구 사실이 확인되면 퇴장 조치와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 MLB.com은 3.01에 의거해 10경기 징계가 내려진다고 보도했다. 

선발투수의 경우 의무적으로 게임당 1번 이상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계투의 경우 이닝이 끝났을 때 검사를 허거나 강판됐을 때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둘 중 어느 상황이든 먼저 나오는 경우 검사를 실시한다. 심판에게는 확실한 검사를 위해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부정투구를 한 것이 적발되면 10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지는데 이를 반복해서 위반할 경우에는 중징계가 내려지며 구단과 구단 관계자 역시 관리 소홀의 이유로 처벌을 받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sports@xports.com 사진=AP PhotoJae C. Hong, File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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