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中 팬클럽, 데뷔 8주년 기념 빈곤퇴치 기부 실천

방탄소년단(BTS) 진의 중국 팬베이스, 차이나 진바가 진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따뜻한 기부로 희망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석진의 데뷔 8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차이나 진바의 서포트 활동 중 일부이다. ‘방탄소년의 새 노래 Butter처럼 이 서포트 활동이 달콤한 희망과 순수한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희망한다.’라고 기부의 취지를 밝혀 팬들을 감동시켰다.



차이나 진바는 ‘김석진과 중국팬계정 차이나 진바’의 이름으로 중국 간쑤성 Longnan 지역의 시골마을에 빈곤 퇴치를 위해 37200위안(한화 약 65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124개의 벌집을 분양 받아 지역 양봉업자들에게 전했다.



차이나 진바는 중국의 자선단체인 ‘Power China’에서 발급한 ‘Miyue(밀약:벌꿀약속) 빈곤 퇴치 기부 증서’를 공개 했다.

증서에는 “빈곤 퇴치 활동에 대한 귀하의 관심과 지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의 사랑과 도움으로 간쑤성 Longnan 지역의 양봉업자들의 삶이 개선될 것이며, 그들의 전통적 양봉 방식이 더 잘 지켜질 것입니다. 단체와 원조 받는 지역을 대표하여, 귀하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김석진님을 ‘빈곤 퇴치 대사’로 특별 임명합니다. China Jin Bar를 ‘Miyue(밀약;벌꿀 약속) 빈곤 퇴치 자선 단체’로 임명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차이나 진바는 지난해 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서포트 활동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낙후된 초등학교에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기부하여, 학교 시설 리모델링하였고 음악실, 독서실, 운동실, 컴퓨터실을 설치하였다. 또한 시설 보수와 학용품들을 제공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도 하였다.

진의 팬들은 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지역과 인종, 대상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모범적 팬덤 문화를 형성해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BTS 진 팬클럽-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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