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50
연예

'41세' 김지석 "최근 자가 마련, 아직 익숙하지 않아"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06.12 21:45 / 기사수정 2021.06.12 22: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지석이 최근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새 드라마 '월간 집'에 출연하는 배우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 출연한다.

채정안은 "나와 정소민은 잡지사 '월간 집' 기자로 나온다. 김지석이 대표다"라고 소개했다. 김지석은 '월간 집'에서 스스로 독학해 부동산을 깨우친 '부동산 투자 성공가' 유자성 역으로 출연한다.

이에 이수근은 "각자 집도 있을 것 아니냐"고 물음을 던졌고, 김지석은 "사는 집은 있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다시 "사는 집 말고 자가를 말하는 것이다. 내 집 있는 것이 불법이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석은 "얼마 안돼서 그런다"고 말꼬리를 흐렸다.


이를 듣고 있던 정소민은 "(드라마) 촬영 시작할 때 집을 샀다"고 대신 이야기를 전했고, 김지석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며 쑥스러워했다.

이후 김지석은 과거 김영철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전했다. 김지석은 "내가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찍을 때 날씨가 가을이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영철이가 '못 생겼다'고 댓글을 달았다. 가장 처음 달린 댓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뭐지 싶더라. 농담인가? 아니면 정말 내 사진이 잘 못 나왔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대댓글로 '누가?' 이렇게 달아주셨더라. 그리고 그 댓글을 영철이가 삭제했다"고 웃었다.얘기를 들으며 김영철은 당황했고, 강호동은 "농담이 아닌 것 같다. 뭐냐, 질투가 있던 것이냐"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유머였다"고 머쓱해하며 "그런데 지석이가 댓글을 안 달고 지석이의 팬클럽 분들이 막 뭐라고 해서 삭제했다"고 해명했고, 김지석은 "앞으로는 'ㅋㅋ' 정도는 달아달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날 하루만 자리를 비운 김희철을 대신해 나온 신동이 "나도 지석이에게 서운한 것이 있다. 우리가 21살 때 진짜 친했다, 랩하시는 분들, 연기하시는 분들, 장사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랬었는데 그 때 다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그 때 지석이가 혼자 치고 올라간거다"라고 떠올렸다.

이후 신동은 "그 때 다같이 '지석이 형 오면 축하해주자'고 하면서 술 한 잔을 같이 하자고 그랬는데, 형과 연락이 잘 안됐다. 그러다 약속을 잡고 계속 서너시간을 기다렸다. 형이 왔는데, 와서 하는 말이 '나 내일 아침 촬영이 있어서 10분만 앉아 있다가 갈게' 이러는 것이다"라며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당황한 김지석은 "그 때 '연애편지'에 나와서 (강)호동 선배가 부실 캐릭터를 만들어줬을 때다. 너희들에게는 멋있게 보이고 싶었었다"고 말했다. 신동은 "그런데 그 때부터 관리를 한 것 같다. '더 이상은 이런 친구랑 놀면 안되겠구나' 한 것 같다"고 거듭 서운해했고, 김지석은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