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트와이스의 미니 10집 'Taste of Love'는 발매 당일인 11일 오후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동시 석권했다.
또 그리스,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해외 3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외 호성적을 달성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Jade Thirlwall), 아이유와 오마이걸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듀스 이현도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특히 신보의 수록곡 작사는 모두 트와이스 멤버들이 담당해 남다른 음악성을 뽐냈고 월드와이드 팬들은 나연, 사나, 지효, 다현이 손길을 더한 명반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새 앨범 정식 발표에 앞서 지난 9일 선보인 신곡 'Alcohol-Free'는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로맨틱한 여름 노래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공개 당일 지니뮤직, 벅스, 바이브를 비롯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니뮤직와 벅스의 9일, 10일 자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는 그룹명 의미에 맞게 'Alcohol-Free' 뮤직비디오와 각종 무대 영상이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이 채 되기 전인 11일 오후 4시경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고 12일 오전 9시 기준 4344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11일 오전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랭킹에는 신곡 뮤직비디오가 1위,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직캠 영상이 3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퍼포먼스 영상이 8위에 오르는 등 트와이스의 콘텐츠들이 TOP10을 장악했다. 이 같은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듯 빌보드, 롤링스톤, NME 등 해외 주요 언론 역시 트와이스 컴백에 대한 뉴스를 비중 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올여름 트와이스가 계절감을 살린 신곡들로 가득 채운 새 앨범 'Taste of Love'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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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