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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킹 라바가 돌아왔다' 프레딧, 완벽한 경기력 뿜어내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6.09 17:5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레딧이 한타력을 폭발시키며 1세트를 가져갔다. 

9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개막전 1경기 프레딧 대 리브 샌박의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호야' 윤용호,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발로 등장했다.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나왔다.

1세트에서 프레딧은 나르, 릴리야, 루시안, 칼리스타, 그라가스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리신, 올라프, 빅토르, 진, 카르마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6분 엄티는 미드 갱킹을 순식간에 해내며 페이트를 잡았다. 8분 헤나는 궁을 활용해 전령 근처에 있던 에포트를 끊어내며 첫 전령을 획득했다. 반대로 리브 샌박은 첫 바람용을 차지했다.

12분 용쪽 바위게를 두고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엄티가 먼저 끊겼지만 프레딧이 크로코와 에포트를 잡으며 한타를 이겼다.

16분 프레딧은 두 번째 바다용을 차지했다. 곧바로 봇에서 한타가 열렸다. 리브 샌박은 잘 큰 헤나를 끊었지만 한타에서는 지고 말았다.

18분 프레딧은 먹어 둔 두 번째 전령을 미드에 풀며 미드 1차를 압박했다. 이때 리브 샌박은 깊숙히 들어온 엄티를 끊어내며 손해를 매꿨다.

20분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엄티가 용을 먹었고 프레딧은 재빨리 후퇴했다. 

23분 크로코는 엄티를 제대로 물었지만 잘 큰 라바가 끝내 엄티를 살리면서 오히려 크로코를 잡아냈다. 25분 네 번째 대지용이 나온 가운데 먼저 자리 잡은 건 리브 샌박이었다. 하지만 프레딧도 이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또 한 번 프레딧이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3스택은 물론 바론까지 획득했다. 29분 프레딧은 바론 버프를 활용해 2차 타워를 모두 날렸다.

30분 영혼이 걸린 대지용이 나왔고 프레딧이 리브 샌박을 잡아먹으면서 한타는 물론 드래곤 영혼까지 차지했다. 35분 미드에서 리브 샌박이 이니시를 걸었지만 프레딧이 잘 받아쳤고 결국 프레딧이 에이스를 올리며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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