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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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만나"…유소영, 연애사 공개→2024년 결혼운 (연애도사) [종합]

기사입력 2021.06.08 21:50 / 기사수정 2021.06.08 21:4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애도사' 유소영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 2024년 결혼운이 있다는 말에 솔깃한 반응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는 유소영이 사주 도사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사주 도사는 유소영의 연애 사주풀이를 해줬다. 사주 도사는 "정이 많다. 강한 모성애가 있다. 조금만 나한테 잘해주거나 따뜻하게 해주면 엄마 같은 마음으로 정을 듬뿍 준다"며 유소영을 분석했다.

또한 그는 유소영에게 "외모를 보진 않으나 선이 곱고 날렵한 분들한테 끌린다"며 "그리고 연하한테도 끌린다. 왜냐하면 재밌거든"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소영은 "(연하한테) 끌린다기 보단 연하 친구들이 좋아한다고 한다"며 "연상보단 연하를 더 만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주 도사는 "염려스러운 부분은 차가운 글자가 있다. 차가운 기운이 한 번씩 들어온다. 예쁘게 봐줬던 것들이 눈발처럼 내린다는 거다. 구설수다"라고 했고, 유소영은 "정확하다"고 말했다.

몇 번의 구설을 겪었다는 유소영은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와전돼 구설수에 오르내렸을 때, 제가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을 함으로써 더 커지더라. 그래서 침묵하고 있는게 더 좋다고 해서 아무 말을 못하니 더 답답하더라"고 했다. 이에 도사는 "너무 침묵하면 사실화된다"고 조언했다.

또 유소영은 "제가 성격이 솔직하다. 거짓말을 못 한다. 그래서 방송하기에는 힘든 성격이다. 제 성격상 답답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이 일이 나한테 맞는 걸까 생각도 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주 도사는 "소영씨한테 귀문관살이 특징적으로 보인다"며 촉이 좋다고 했다. 유소영은 "제가 추측하는 것에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며 수긍했다.

스튜디오에서 놀라자 유소영은 "바람 피우는 걸 찾아내려는 게 아니라 증거들이 눈 앞에 있었다. 한 번은 어떤 남자친구가 제가 무섭다더라. 남들은 다 10개의 거짓말 하면 하나 걸리는데 저한텐 다 덜린다더라"고도 이야기했다.

사주 도사는 "소영 씨 사주에 없는 게 있다. 땅이 없다. 2018, 2019년이 땅이 들어오는 해였다"며 "연애 했냐"고 물었다. 유소영은 그렇다고 말하며 "안 좋았다"고 답했다. 사주 도사가 "내 남자인줄 알았는데, 내 옆 비슷한 것과 합을 이룬다. 바람둥이를 만나거나"라고 하자, 유소영은 "맞다"며 격하게 반응, "간 쓸개 다 퍼주는 타입"이라고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사주 도사는 "올해 또 연애운이 들어온다"며 결혼운에 대해서는 "2024년이다. 나를 주도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조금 더 편안하게, 안정감 있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조심해야할 건 비슷한 분야의 사람을 피해야 한다. 그런 직업군이 아니고 그 외 교육이나 연구개발 등 전문직 종사자를 만나야 좋다"고 조언하며 상담이 종료됐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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