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이 정지소를 만났다.
8일 방송된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에서는 소녀신(정지소 분)이 탁동경(박보영)과 멸망(서인국)의 사랑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동경은 소녀신을 찾아갔다. 탁동경은 "나는 늘 신을 원망해왔어. 근데 내가 원망해온 존재가 너무 작고 연약하네. 신이라는 게 이렇게 작은 어깨 위에 세상을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건 줄은 몰랐거든"이라며 털어놨다.
소녀신은 "요즘 참 듣고 싶은 이야기 많이 듣네"라며 밝혔고, 탁동경은 "그게 다야. 마지막으로 그 말 해 주고 싶어서"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특히 소녀신은 "널 도울 수 있는 건 언제나 너뿐이야. 사랑해. 마음껏 사랑하고 그리고 살아. 그 애는 어차피 널 위해 태어난 거니까. 인간을 위해 내가 만든 거니까"라며 멸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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