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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9골' 호날두 대체 공격수 후보

기사입력 2021.06.08 16:34 / 기사수정 2021.06.08 16:34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英 언론 더 선이 호날두를 대체할 후보 리스트를 보도했다.

더 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떠날 경우에만 영입할 공격수들의 명단도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베로 모라타,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그리고 PSG의 이카르디가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0/21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와 29골을 넣었다. 과연 해당 공격력을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붙는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더 나아가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선수들의 이름에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고 더 선은 전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이 리스트에 포함된 이유를 분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베로 모라타는 임대계약을 통해 2020/21시즌을 유벤투스 소속으로 보냈다. 리그 32경기에 나와 11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와 비슷한 수의 경기를 나왔는데 넣은 골은 호날두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더 선은 유벤투스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기에 적응에는 문제가 없는 영입 후보라고 평가했다. 

가브리엘 제주스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와 9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더 선은 제주스가 24세의 나이지만 2016/17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5년차이기에 경험면에서 다른 후보들에 밀리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더 나아가 맨시티가 토트넘의 케인을 영입하기를 희망하기에 제주스를 처분할 가능성이 있기에 그를 유벤투스로 데려오기 쉬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지막은 PSG의 이카르디다. 이카르디는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해 본 공격수다. 2013/14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인테르에서 244경기에 나와 132골을 넣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20/21시즌 프랑스에서 13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이탈리아에서 보여준 활약이 대단한만큼 호날두를 대체하는 공격수 후보로 포함됐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호날두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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