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나홀로 예능에 도전한 이상순이 이효리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음악프로그램 '슈퍼밴드2' 측이 7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상순은 '슈퍼밴드2' 녹화를 앞두고 나홀로 예능에 상당히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밴드2'에서 프로듀서를 맡은 유희열이 도착하자 이상순은 "혼자서 나오는 게 처음이다. 말을 잘해야 한다"라며 말을 더듬거렸다.
이에 유희열은 "그래서 네가 불안해 보이는구나. 나한테도 연락 무지하게 하지 않았냐. 그래서 내가 딱 한마디 했다 '사람들은 너한테 그렇게 관심이 있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녹화 전 이효리와 통화를 하는 이상순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상순은 "효리가 말 조심하라더라.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한테 도움이 되는지, 우리 모두한테 도움이 될지, 그러면서도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고 빨리빨리 생각하라고 했다"라며 이효리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로 데뷔했다는 이상순은 "롤러코스터 전에 베이비블루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었다"라고 밝히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상순은 "'슈퍼밴드2'가 너무 재밌을 것 같고 설렌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밴드2'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다.
신선한 포맷과 장르에 과감히 도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판'을 뒤흔들었던 제작진인 만큼, '슈퍼밴드2'에도 남다른 기대가 모인다.
'슈퍼밴드2'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슈퍼밴드2' 선공개 영상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