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송은이가 자신을 도서로 표현한다면 '잡지'라고 밝혔다.
7일 온라인을 통해 LG헬로비전, LG U+, 더라이프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이하 '북유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은이, 김숙, 유세윤, 김중혁 작가, LG헬로비전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 MC 박슬기가 참석했다.
'북유럽 with 캐리어'는 MC 송은이와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을 북캐리어에 담아 전국 12개 지역으로 보내 동네 도서관 한켠을 채우는 차별화된 북예능이다.
이날 MC들은 자신을 도서로 표현한다면 어떤 장르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송은이는 "저는 잡지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 요즘은 잡지를 종이로 안 보는데 저는 그 질감과 다양한 정보가 좋더라. 지식이 깊지는 않지만, 얕게 여러 가지로 속한, 이야깃거리가 많은 인생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저는 만화책이다. 얼굴 자체가 만화스럽다"고 했고, 유세윤은 "저도 에세이인데 페이크 에세이다. 예능인은 진짜를 어느 정도 가공해야 하는 삶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중혁은 "저는 화집이다. 볼게 많다. 아름답다"고 유머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북유럽 with 캐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9시 LG헬로비전 채널 25번과 더라이프채널(LG유플러스 39번, SKbtv 67번, LG헬로비전 38번), 그리고 U+tv와 U+모바일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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