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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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0일짜리 IL은 구단 배려...통증 심각하지 않다"

기사입력 2021.06.05 09:13 / 기사수정 2021.06.05 09:1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부상자명단에 올라간 최지만이 자신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4일 몸상태 이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지만이 인터뷰에 참석했다. 최지만은 결국 5일, IL(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최지만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열흘 정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구단에서 나를 배려해 주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열흘 동안 쉬라고 배려해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의 부상 부위는 왼쪽 사타구니다. 최지만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던 중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3일 양키스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대타로 내야 안타를 기록하면서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지만은 무릎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수술로 인해 팀과 시즌 초반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최지만은 착실히 재활에 몰두했다. 이후 5월 16일 팀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부상에 대해 자가 진단을 했다. "오른쪽 무릎이 완벽하지 않으니, 왼쪽 근육에 무리가 간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사타구니 통증보다 무릎이 더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날씨 이야기도 했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통증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의견도 전달했다. "의사로부터 긍정적인 얘기도 들었다. 왼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꼈지만 빨리 회복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크지 않은 부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열흘 안에 회복할 수 있는데 팀이 내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다. 배려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탬파베이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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