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펜트하우스3'박은석의 죽음에 분노한 이지아가 엄기준을 습격했다.
4일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이 탈옥해 로건리(박은석)를 죽였고, 심수련(이지아)이 분노했다.
주단태는 하윤철(윤종훈)에게 칫솔 칼을 찔려 병원 응급실에 실려서 갔고, 그곳에서 탈출했다. 조비서(김동규)가 병원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주단태를 픽업했다.
로건리는 전화로 심수련에게 "보고 싶은데. 우리 빨리 만나요"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매장 쪽으로 갈 건데. 그리로 올래요?"라고 물었다.
주단태는 조비서에게 "준비하라고 해 놓은 건?"이라고 물었다. 조비서는 "뒷자리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뒷좌석에는 폭탄이 준비되어 있었다.
주단태는 하윤철에게 찔려 생긴 상처의 고통을 참으며 심수련과 로건리를 떠올렸다. 주단태는 마음 속으로 "심수련과 짜고 나를 범죄자로 만들어? 죽는게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주지"라고 중얼거렸다.
심수련이 보는 앞에서 폭탄이 터졌고, 로건리는 화염에 휩싸였다. 심수련은 오열했고, 이 모습을 주단태와 백준기(온주완)가 지켜봤다. 주단태는 흡족한 감정을 내비치며 "잘 가시게. 로건"이라고 말했다.
할 일을 마친 주단태는 병원으로 되돌아와 의식을 잃는 약을 먹었다. 주단태는 수술을 받았고, 감옥으로 가는 대신 병원 VIP입원실에 머무르게 되었다.
반면에 심수련은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과 로건리를 추모했다. 심수련은 마음속으로 "주단태 너밖에 그럴 사람이 없어. 너밖에"라고 분노했다.
오윤희(유진)은 천서진(김소연)에게 로건리를 죽였냐고 물었다. 천서진은 "무슨 소리야 지금 처음 듣는 소리야"라고 반박했다. 이에 오윤희는 "허튼짓 하면 넌 내 손에 죽어"라고 위협했다.
심수련은 병원에 입원한 주단태를 습격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에게 "헤어지니까 더 아름다워지다니, 섭섭한데?"라고 조롱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죽여버리고 말 거야 주단태"라고 말했다.
주단태와 심수련은 격투를 벌였고, 심수련은 주단태를 제압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사람이 아니게 숨통을 끊어 놓고 말겠어"라고 말했다. 심수련이 주단태의 숨통을 끊어 놓으려는 찰나, 경찰이 들이닥쳐 심수련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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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