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3 13:11
Y-STAR 취채진은 크리스마스 연휴였던 지난 달 26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 교회를 찾아가 최철호를 만났으며, 먼 길을 달려온 취재진의 끈질긴 인터뷰 요청에 최철호가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최철호는 "정말 찰나의 순간에 거짓말을 했고 그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며 "정말 조심스럽고 죄송스런 마음이 아직 더 크다"고 그간의 심정을 전했다.
이날 최철호는 가족과 함께 교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가족을 위해서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에 그 사건이 없었으면 문제는 없었겠지만 새 사람이 되지는 못 했을 것 같다"고 밝힌 최철호는 "솔직히 더 힘들었을 아내가 믿음 생활 하면서 이끌어 주고 항상 따뜻하게 위로해 줘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복귀 여부에 대해 최철호는 "정말 조용히 지내면서 새 사람이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뿐"이라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 ⓒ 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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