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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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독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기사입력 2021.06.04 13: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를 위해 대한민국에 입성한 레바논 대표팀의 자말 타하 감독이 대한민국과 손흥민에 대해 평가했다. 

타하 감독은 4일 대한축구협회가 비대면 화상 인터뷰로 진행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타하 감독은 다가오는 9일 상대하는 대한민국과 손흥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선 "북한으로 인해 조의 상황이 바뀌었다. 우리는 팀의 주장이 부상으로 인해 차출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잘 준비했다.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대한민국은 큰 팀이고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며 최종예선에 갈 만한 팀이다. 모든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서 타하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경기장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향후 빅클럽에서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레바논은 대한민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대한민국 +10/레바논 +4) 2위에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019년 11월 레바논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얻었다. 레바논은 다가오는 5일 스리랑카전을 시작으로 9일 투르크메니스탄, 13일 대한민국을 차례로 만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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