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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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백종원에 팬심 大방출...데뷔 전 알바 경험 多 '판매 요정' 변신 (맛남의 광장)[종합]

기사입력 2021.06.03 23:45 / 기사수정 2021.06.03 22:2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이가 데뷔 전 알바 경험을 살려 판매 요정으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김희철이 수미감자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30여 년 만의 한파로 감자들이 제대로 크지 못하고 못난이 감자가 많이 생기게 되었고, 특히 미니 감자는 같은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으로 가격마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백종원은 미니 감자 활용법을 연구하기 위해 맛남 연구소에 도착했다. 이날 게스트는 유이였다. 백종원과 초면이라는 유이는 "오빠들 말고 대표님 뵈러 왔다. 대표님의 많은 프로그램 있지 않냐. 그런데 만날 기회가 한 번도 없더라"라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유이는 "사실 요리를 진짜 못한다. 그런데 판매는 정말 잘한다. 데뷔 전 편의점, 빵집, 영화관 등 알바 경험이 많다"고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희철이 "감자를 좋아하냐"고 묻자 유이는 "감자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유이는 감자 피자를, 양세형은 감자 짜글이를 요리했다. 유이는 긴장한 모습으로 감자 피자를 완성했다. 백종원은 요리 초보를 위한 전 뒤집기 꿀팁을 방출하기도 했다.



완성된 피자를 맛본 백종원은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세형은 "치즈와 페퍼로니의 강한 맛과 미니감자의 맛이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너무 맛있어서 하나만 한 게 아쉬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감자 짜글이를 맛본 유이는 "요리를 진짜 잘하신다"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전부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라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김희철은 "껍질의 식감이 오히려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닭도리탕을 끝까지 끓였을 때 녹아내릴 듯한 감자 느낌"이라고 말했다.

감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던 유이는 백종원의 독일식 감자전을 맛본 뒤 마음을 바꿨다. 유이는 "햄과 감자가 너무 잘 어울린다. 고소하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김희철에게 "안 먹을 거면 더 줄 수 있냐"고 물을 정도였다.

백종원은 소정의 체험비를 받고 체험의 광장을 기획했다. 유이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백종원의 시크릿 셰이크를 제조했다. 또한 고객들의 피드백에 귀기울이고, 빠른 손놀림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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