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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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cm' 이태승 "키랑 잠? 상관 없어요"…고스트나인 쇼케이스 말말말[종합]

기사입력 2021.06.03 19:50 / 기사수정 2021.06.03 17:3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이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으로 음악 팬들을 찾는다.

고스트나인은 3일 미니 4집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NOW : When we are in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고스트나인은 '사랑'을 주제로 한 새 앨범과 타이틀곡 '밤샜다'에 대해 설명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쇼케이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고스트나인의 입담을 살펴봤다.

#. 태승 "제가 봤을 때 키와 잠은 상관 없는 것 같아요."

타이틀곡명이 '밤샜다'이기에 멤버들 중 가장 밤을 잘 새는 멤버를 묻는 질문이 주어졌을 때,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이태승을 가리켰다.

키 186cm로 팀내 장신을 맡고 있는 이태승은 잠을 안 자면 키가 그렇게 클 수 없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봤을 때는 키와 잠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망언(?)을 했고, 이에 야유가 쏟아지자 "제 경우는 그랬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앨범 발매 전날이기에 "오늘도 밤 샌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최준성은 "태승이가 늦게 자다 보니 보통 아침에 다른 멤버들이 일어날 때도 자고 있는데, 오늘 일어나보니 깨어 있는 상태여서 많이 놀랐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절대 밤을 샐 수 없는 멤버로는 이진우가 지목됐다. 이진우는 "한창 클 시기여서 그런지 밤을 못 새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키가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 프린스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옷이 찢어진 멤버도 있어요."

'밤샜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프린스가 한 말. 프린스는 "물놀이 장면이 있는데 너무 재밌어서 옷이 찢어지고 화장까지 지워지고 정신이 없었어요. 그럴 정도로 재밌었어요"고 표현했다.


옷이 찢어진 당사자인 동준은 "태승이랑 해수욕장에서 술래잡기를 하다가 태승이가 저를 잡고 넘어졌는데 일어나보니 팔 부분이 없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동준 "우리가 또 민족 아니겠습니까."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흑돼지를 배달 시켜 먹었다고 밝히며 한 말.

동준은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흑돼지가 생각나서 흑돼지를 배달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흑돼지가 배달이 되더라고요. 우리가 또 민족 아니겠습니까"라고 이야기했다.


#. 이신 "조금이라도 어릴 때 젊음과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쭉 다크한 콘셉트로 활동해왔던 고스트나인이 첫 청량한 콘셉트를 도전한 이유에 대해 이신이 한 말.

이신은 "여태까지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조금이라도 어릴 때 저희의 젊음과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지금이지 않나 싶어서 결정하게 됐어요. 10대부터 20대까지 구성된 팀이라 조금이라도 청량청량하고 소년소년할 때 해야겠다 싶어서 '이때다'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 이강성 "아무래도 지금 교복을 자주 입기 때문에."


'밤샜다'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진우를 꼽으며 한 말.

이강성은 "진우가 아무래도 멤버들 중 가장 어리고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교복을 자주 입어요. 교복 입는 모습에서 가장 학생다운 모습이 묻어나지 않나 싶어요. 청량한 모습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졸업을 해서(씁쓸)."


리더 준형 역시 진우를 꼽으며 "재킷 촬영 때 교복을 입고 촬영을 했는데 스태프 분들께서 교복 입고 있는 진우가 Mnet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의 진우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에 빠졌을 때의 순간,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스트나인의 미니 4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고아라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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